주철현 의원, ‘호남 몫’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
2024년 09월 11일(수) 15:45

주철현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철현(여수갑) 국회의원이 ‘호남 몫’ 지명직 최고위원이 됐다.

민주당은 1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철현 의원과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을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조만간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친명(친이재명)계 주 의원은 대검찰청 공안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광주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한 검찰 출신이다.

원외 인사인 송 위원장은 창원시의원과 경남도의원 출신이다.

또 민주당은 소속 인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 대응 기구인 ‘검찰독재대책위’를 확대·재편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한준호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대책위 내에는 박균택(광산갑) 법률위원장이 이끄는 ‘검찰 사건조작 정치탄압 대책단’과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이끄는 ‘검찰개혁 제도개선 대책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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