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5년 예산 5628억원…전년비 32.3%↑
2024년 09월 09일(월) 19:35 가가
인구주택총조사 사업 반영 등
통계청이 국가 기본통계 등의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내년 예산안을 대폭 확충했다.
통계청은 9일 “2025년도 통계청 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1375억원(32.3%) 증가한 562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종 통계의 조사 효율화 및 같은 주제가 반복되는 유사·중복사업 조정 등을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국가 기본통계인 총조사 실시, 통계 생산·서비스 혁신 등의 과제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통계청은 확충된 예산을 통해 오는 2025년 정부의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5년 주기 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에는 1158억원의 예산이 사용될 예정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등록센서 도입을 통한 20% 표본조사인 ‘결합센서스’와 가구 방문 최소화를 위한 ‘전자조사’를 통해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1인가구 및 외국인 증가 등 사회변화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564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농림어업총조사의 경우 오는 2030년 등록센서스 전환을 위한 행정자료를 전수 조사해 스마트농업 등 농산어촌의 환경변화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 정책 지원을 위해 주요 통계를 지속 개선·개발한다.
이를 위해 내년 소비자물가지수와 농업면적조사 표본을 개편하고,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자료를 구축하는 등 통계 작성 체계를 고도화한다.
또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지원을 위한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초거대 인공지능(AI) 통계챗봇 대국민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오는 2027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통계대회(WSC)’를 준비하는 한편, 위험지역 2인 1조 동행출장 여비를 신규 지원하고, 교통비 및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등 통계조사자의 현장 조사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틀이 되는 인구주택총조사 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확한 통계를 생산·서비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통계청은 9일 “2025년도 통계청 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1375억원(32.3%) 증가한 562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종 통계의 조사 효율화 및 같은 주제가 반복되는 유사·중복사업 조정 등을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국가 기본통계인 총조사 실시, 통계 생산·서비스 혁신 등의 과제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인구주택총조사에는 1158억원의 예산이 사용될 예정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등록센서 도입을 통한 20% 표본조사인 ‘결합센서스’와 가구 방문 최소화를 위한 ‘전자조사’를 통해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1인가구 및 외국인 증가 등 사회변화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소비자물가지수와 농업면적조사 표본을 개편하고,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자료를 구축하는 등 통계 작성 체계를 고도화한다.
또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지원을 위한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초거대 인공지능(AI) 통계챗봇 대국민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오는 2027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통계대회(WSC)’를 준비하는 한편, 위험지역 2인 1조 동행출장 여비를 신규 지원하고, 교통비 및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등 통계조사자의 현장 조사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틀이 되는 인구주택총조사 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확한 통계를 생산·서비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