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본부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신청하세요”
2024년 09월 04일(수) 19:25 가가
올 3월부터 시행…전남 은퇴농 184명에 1억3000만원 지급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4일 “올해 3월 시행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전남 소재 133㏊ 농지를 이양한 은퇴농 184명에게 1억 3000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 농업인들의 은퇴 후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고, 농업인들이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사진>
사업의 가입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경영 중인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 농업인으로, 3년 이상 소유한 농업진흥지역 농지 또는 농업진흥지역 외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지를 1인당 최대 4㏊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 방식은 가입자가 본인 소유의 농지를 매도와 매도 조건부 임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농지를 매도하는 경우 농지 매도 대금과 1㏊당 매월 50만원의 은퇴직불금을, 매도 조건부 임대를 선택하면 농지임대료와 1㏊당 매월 40만원의 은퇴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급한다.
사업에 참여한 전남지역 은퇴농 184명이 10년간 수령할 은퇴직불금은 7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전남지역의 경우 매도를 선택한 은퇴농은 평균 0.7㏊의 농지를 이양해 매월 34만원의 직불금을 수령하고 있다. 매도조건부임대는 평균 1.1㏊ 농지를 이양하고 매월 45만원과 연금, 임대료 등을 추가로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사업 가입자 중 4명은 최대 한도인 4㏊의 농지를 이양해 매월 200만원의 직불금을 수령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사업 시행 지침이 개정돼, 사업신청일 기준 직전 연도에 이양한 농지에 대해서도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농지은행 포털사이트 또는 농지은행사업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 및 상담하면 된다.
조영호 전남지역본부장은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오랫동안 농업에 헌신해 온 고령 농업인들의 은퇴 지원과 더불어 자연스러운 농업 세대교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 농업인들의 은퇴 후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고, 농업인들이 소유한 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사진>
사업 참여 방식은 가입자가 본인 소유의 농지를 매도와 매도 조건부 임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농지를 매도하는 경우 농지 매도 대금과 1㏊당 매월 50만원의 은퇴직불금을, 매도 조건부 임대를 선택하면 농지임대료와 1㏊당 매월 40만원의 은퇴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급한다.
더불어 최근 사업 시행 지침이 개정돼, 사업신청일 기준 직전 연도에 이양한 농지에 대해서도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농지은행 포털사이트 또는 농지은행사업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 및 상담하면 된다.
조영호 전남지역본부장은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오랫동안 농업에 헌신해 온 고령 농업인들의 은퇴 지원과 더불어 자연스러운 농업 세대교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