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국내 첫 일반인 대상 스마트양식 교육
2024년 09월 02일(월) 19:40 가가
한국어촌어항공단, 전남대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2일부터 5일간 전남대 여수캠퍼스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국내 첫 스마트양식 기술 교육(초급과정)을 실시한다. <사진>
이번 교육은 친환경·스마트양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최신 스마트 양식 기술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의에서는 스마트 양식의 개념 및 국내외 동향, 스마트 양식장 수처리 시스템, 자동차 시스템, 모니터링 및 관제 시스템, 데이터 관리, 기자재 및 설비, 시스템 적용 사례, 경영 및 투자 전략 등 스마트 양식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게 된다. 또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구축되어 있는 스마트양식 공정 및 주요 장치, 스마트 유수식 양식장 시스템 등을 실습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친환경 양식 어업 육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교육부터 창업까지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남대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 등은 조만간 스마트 양식 심화 과정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강사로는 김태호 전남대 스마트수산양식연구센터장, 에프엔에스(주) 한정호 박사, 권인용 전남대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 교수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현장 경험자들이 참여했다.
김태호 전남대 스마트수산양식센터 센터장은 “노동집약형인 기존 양식 시스템을 기술집약형으로 혁신해야 할 때이며 특히 국내 양식장의 대부분이 전남에 있는 만큼 전남에서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어촌 곳곳에 정착해 어촌과 수산업의 발전에 공헌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이번 교육은 친환경·스마트양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최신 스마트 양식 기술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