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중 유도 ‘전국 메쳤다’
2024년 08월 26일(월) 19:40
추계 전국 초·중·고 유도연맹전…박원탁·임동화 등 금2·은1·동1

광주체중 선수단이 제52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금2, 은1, 동1개를 획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체중 제공>

광주체중 유도 선수단이 ‘제52회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원탁은 남중부 2학년 -55㎏급에 출전해 준결승에서 이준혁(해동중)과 맞붙어 외깃업어치기 절반, 누르기 한판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박원탁은 결승에서 정태웅(통영중앙중)을 상대로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동화는 남중부 1학년 -81㎏급 준결승에서 전가온(송도중)을 밭다리 절반, 안다리 한판승으로 제쳤다.

이후 임동화는 결승에서 만난 최윤범(성남중)을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 밭다리 한판승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2학년 -45kg급에서는 이백산이 은메달, 남중부 3학년-66kg급에서는 강수빈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광주·전남 유도 꿈나무들이 이번 대회에서 기량을 뽐냈다.

남고부 2학년 신민성(광주체고·-100kg급), 남중부 2학년 박지호(보성중·-73kg급)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3학년 최성웅(순천공고·-81kg급), 남고부 2학년 윤호영(목포고·-55k급), 그리고 여고부에선 이유경(광주체고·-52kg급)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1·2학년 통합 -90kg급 김재후와 3학년 고성원(이상 보성중·-81kg급)도 2위를 기록했다.

남고부 1학년 허성범(광주체고· -73kg급), 남고부 3학년 김호기(광주체고·-90kg급)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광주체고가 여고부 1위, 보성중이 남중부 1위를 거머쥐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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