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비 카페’ 열었어요
2024년 07월 30일(화) 20:32
남구, 장애인 경제적 자립 지원
광주시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에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카페가 문을 열었다.

남구는 “장애인 특화형 일자리 발굴을 위한 ‘반다비 카페’가 지난 25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다비 카페는 광주시 남구 월산동 반다비 체육센터 2층에 마련됐다.

카페는 일요일 휴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들이 근무한다.

남구는 장애에 대한 차별을 뛰어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향사랑 기금 300만원을 투입해 카페를 조성했다.

카페 운영은 공모 절차를 통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사)광주시 장애인권익협회(협회)가 맡는다.

협회는 카페 순이익금으로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세대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애인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안정적인 고용으로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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