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로 상권 르네상스 효과?
2024년 07월 29일(월) 21:12 가가
2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 5.7% 감소
상권 침체를 겪고 있던 구도심 광주시 동구 충장로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최근 5.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동구는 한국부동산원 공표자료를 분석할 결과 올해 2분기 충장·금남로 일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분기 25.3%로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 공실률 31%에 비해 한 분기만에 5.7%p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22년 1분기 24% 이래로 가장 낮은 공실률이다.
동구는 충장로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상인들의 임대료 인하 등 노력이 일군 성과라고 자평했다.
동구는 지난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상점가 축제 ‘라온 페스타’를 열고 여행자센터 ‘충장의 집(ZIP)’, K-POP 팬 문화공간 ‘K-POP 공유카페’ 등을 조성하고 핵점포와 마을백화점 등을 설치했다.
충장로 1·3가 상인회 또한 충장·금남로 내 건물주들을 지속 설득해 임대료를 인하하도록 이끌어 상가 입점에 기여했다.
오는 2025년에는 옛 와이즈파크 건물을 리모델링한 시너지타워 ‘몽키 터미널’이 문을 열 예정이라 상가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동구는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점진적으로 불고 있는 충장로의 신규입점 증가 추세에 발맞춰 상권 내 빈 점포 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충장로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시 동구는 한국부동산원 공표자료를 분석할 결과 올해 2분기 충장·금남로 일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분기 25.3%로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동구는 충장로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상인들의 임대료 인하 등 노력이 일군 성과라고 자평했다.
동구는 지난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상점가 축제 ‘라온 페스타’를 열고 여행자센터 ‘충장의 집(ZIP)’, K-POP 팬 문화공간 ‘K-POP 공유카페’ 등을 조성하고 핵점포와 마을백화점 등을 설치했다.
오는 2025년에는 옛 와이즈파크 건물을 리모델링한 시너지타워 ‘몽키 터미널’이 문을 열 예정이라 상가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동구는 밝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