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터널 공사현장서 낙석 사고로 작업자 사망
2024년 07월 27일(토) 15:00 가가
호남고속철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60대가 낙석을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무안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무안군 망운면 호남고속철도 2단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A(60)씨가 낙석에 맞아 쓰러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2인 1조로 안전모를 착용한 후 현장에 진입했으나 돌과 흙더미가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들어간 조원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터널 내부공사는 국기철도공사가발주한 것으로 터널을 뚫기 위해 발파 후 포크레인으로 낙석을 걷어내고 H빔 보강 등의 작업중이었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여부 등을 수사하는 한편 A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광주고용노동청 목포지청도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산업재해 처벌 대상인지 조사하고 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27일 무안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무안군 망운면 호남고속철도 2단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A(60)씨가 낙석에 맞아 쓰러졌다.
사고 당시 A씨는 2인 1조로 안전모를 착용한 후 현장에 진입했으나 돌과 흙더미가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들어간 조원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터널 내부공사는 국기철도공사가발주한 것으로 터널을 뚫기 위해 발파 후 포크레인으로 낙석을 걷어내고 H빔 보강 등의 작업중이었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여부 등을 수사하는 한편 A씨의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