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학원 선풍기에서 불...인명피해 없이 꺼져
2024년 07월 26일(금) 09:20

25일 광주시 서구 동천동의 한 학원 내에서 선풍기 과부하로 추정되는 불이 나 벽지 등이 그을렸다. <광주서부소방 제공>

밤 사이 광주시 서구의 한 학원에서 선풍기 과부하로 추정되는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 없이 꺼졌다.

26일 광주서부소방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1시 30분께 광주시 서구 동천동의 한 학원에서 불이 났다.

학원 내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벽걸이 선풍기가 전소됐고, 선풍기가 설치됐던 벽지 일부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216만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스프링쿨러 등 화재 방지 설비가 작동해 4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선풍기에서 전선 단락이나 과부하 등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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