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에 광주·전남 호우특보…광주 도심하천에는 홍수특보까지
2024년 07월 20일(토) 11:00
21일까지 30~80㎜ 비 예보

<클립아트 코리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도심 하천 일부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풍영정천 2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풍영정천 2교 인근 지점 수위는 현재 3.10m로, 오전 한때 수위가 급격히 높아졌지만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수위가 다소 낮아졌다.

오전 9시 30분 기준 광주와 전남 담양·곡성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됐다.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주 과기원 50㎜, 담양 봉산 43.5㎜, 곡성 옥과 28㎜, 목포 압해 18㎜ 등을 기록했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를 쏟아내는 비구름대가 지나가면 호우 특보는 해제될 전망이다.

하지만 비는 21일까지 계속 오락가락 하며 30~80㎜ 가량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기 때문에 저지대와 지하차도 등의 침수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고 당부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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