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신안군 돈사에서 누전 추정 화재…3500만원 재산피해
2024년 07월 19일(금) 11:00 가가
새벽에 신안군의 한 돈사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신안경찰과 신안소방에따르면 이날 새벽 4시 20분께 신안군 지도읍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체 14개 건물 중 돈사 1개 동이 완전히 불타고 2개 동이 부분적으로 불탔다.
농장주가 전날 돼지를 출하하기 위해 다른 축사로 옮겨놔 돼지가 불에 타 폐사하지는 않았고, 불은 1시간 10여분만에 꺼졌다.
다만 옮겨진 돼지 500여마리가 연기를 흡입하는 등 소방서 추산 3500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연기를 흡입한 가축의 경우 수일 이후 폐사할 가능성이 있어 피해량이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화 등 범죄 연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돈사 내 전기시설에 장맛비가 유입돼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19일 신안경찰과 신안소방에따르면 이날 새벽 4시 20분께 신안군 지도읍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체 14개 건물 중 돈사 1개 동이 완전히 불타고 2개 동이 부분적으로 불탔다.
다만 옮겨진 돼지 500여마리가 연기를 흡입하는 등 소방서 추산 3500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연기를 흡입한 가축의 경우 수일 이후 폐사할 가능성이 있어 피해량이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화 등 범죄 연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돈사 내 전기시설에 장맛비가 유입돼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