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타다 넘어진 대리기사 달리던 차에 치여 숨져
2024년 07월 08일(월) 11:45

광주광산경찰서 전경 <광주경찰청 제공>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진 60대 대리기사가 차에 치어 숨졌다.

광주광산경찰은 대리운전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 여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전날 밤 11시 30분께 광주시 광산구와 남구를 잇는 승용교 위에서 대리운전 기사인 6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다 승용교 위에 넘어진 B씨를 차량으로 치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안전모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쓰러져 있는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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