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생용동 산불 주불진화에도 2번 재발화 … 3일째 이어져
2024년 06월 20일(목) 09:18

18일 발생한 광주시 북구 생용동 화재 현장 <광주시 북구 제공>

광주시 북구 생용동 산불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20일 광주시 북구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40분께 화재 현장 인근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모습이 관측돼 헬기 1대와 잔불진화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 중에 있다. 18일 산불 발생 이후 불씨가 두번째 다시 타오른 것이다.

생용동 산75번지 일원에서는 지난 18일 오후 5시 10분께 처음 화재가 발생했다. 당일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5시간여 만에 주 불을 진화했다.

19일 오후 12시 30분께 같은 장소에서 다시 연기가 발생해 첫 재발화가 확인됐다. 강한 바람에 의해 잔불이 커진 것으로 보고 당국은 진화작업에 나서 오후 6시 10분께 주불을 진화했다.

하지만 20일 새벽 00시 20분께 또 다시 재발화가 관측됐고 새벽 5시 40분께 같은 장소 2곳에서 연기가 났다. 2번째 재발화로 보고 당국은 헬기 1대와 잔불진화대를 투입해 진화작업 중에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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