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소나무당 대표 광주 찾아 정치검찰 해체 촉구
2024년 06월 07일(금) 17:58 가가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다 보석으로 풀려난 송영길(61) 소나무당 대표가 광주를 찾아 정치검찰 해체를 촉구했다.
7일 오후 송 대표는 광주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의 검찰수사는 정치적 의도를 가진 기획·표적 수사”라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송 대표는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 여당 대표를 역임한 야당 정치지도자가 옥중 출마와 옥중 창당하는 일은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과 민주적 자유권이 유린하는 정치탄압”이라면서 “현 정부는 검찰의 칼날을 정치권까지 이용해 정치검찰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이어 “현 검찰은 정치적 이해에 따라 피해자에게 유리한 내용을 지워버리고 있다”면서 “헌법기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호남으로 옮기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송 대표는 “(저의) 정치적 기초를 호남으로 이동해 수도권과 경쟁하면서 수도권돠 호남권이 상생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면서 “신안 해상풍력 시대와 고흥의우주항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근 윤 정부가 밝힌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 등에 대해서도 “가능성만 가지고 대통령이 직접 나설 일이 아니다”고 쓴소리를 냈다.
/글·사진=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7일 오후 송 대표는 광주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의 검찰수사는 정치적 의도를 가진 기획·표적 수사”라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송 대표는 이어 “현 검찰은 정치적 이해에 따라 피해자에게 유리한 내용을 지워버리고 있다”면서 “헌법기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저의) 정치적 기초를 호남으로 이동해 수도권과 경쟁하면서 수도권돠 호남권이 상생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면서 “신안 해상풍력 시대와 고흥의우주항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