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내 업체에서 유해물질 누출
2024년 06월 07일(금) 13:25 가가
여수국가산단 내 업체에서 유해물질이 누출됐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철강 원료 업체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이산화황 가스 누출이 발생했다.
누출로 인해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 81명이 여수지역 4곳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중 한명이 호홉곤란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 해 입원치료를 받고 나머지 80명은 진료 후 집으로 돌아갔다. 이산화황은 안구 염증이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이다.
인근 주민이 6시께 업체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신고해 소방이 출동했다가 오인신고로 복귀했다. 소방은 10여분 뒤 가스누출이 의심돼 재 출동했다.
여수시는 배관이 막혀 가스가 누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누출량을 조사중이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철강 원료 업체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이산화황 가스 누출이 발생했다.
누출로 인해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노동자 81명이 여수지역 4곳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인근 주민이 6시께 업체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신고해 소방이 출동했다가 오인신고로 복귀했다. 소방은 10여분 뒤 가스누출이 의심돼 재 출동했다.
여수시는 배관이 막혀 가스가 누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누출량을 조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