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낸 70대 숨진 채 발견
2024년 05월 25일(토) 11:25
가족과 떨어져 홀로 살던 70대 남성이 숨진 후 며칠이 지나 발견됐다.

25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께 순천시 풍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A씨는 “심한 악취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에 아파트 경비원이 문을 열어보면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가족과 떨어져 이 아파트에 홀로 거주하고 있었으며,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되고 있던 점에서 숨진지 며칠이 지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가족의 진술에 따라 A씨가 평소 지병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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