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노후 단독주택 담벼락 무너져…인명피해 없어
2024년 02월 23일(금) 21:10
연일 이어진 비로 인해 공사를 위해 쌓아둔 토사가 유출돼 단독주택 담벼락이 무너졌다.

23일 광주시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광주시 서구 화정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담벼락이 무너졌다.

주택 내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주택은 1975년 지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는 주택 내 정화조 등을 설치하기 위해 토사(흙)를 쌓아둔 것이 빗물에 유출되면서 담벼락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구는 담벼락을 철거한 뒤 교체·보강 공사할 것을 집주인에게 통보 조치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