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왜곡 게시글·댓글 공무원 검찰 송치
2024년 02월 22일(목) 19:55 가가
인터넷에 5·18을 왜곡·폄훼하는 댓글과 게시글을 작성한 공무원 등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시는 지난달 28일 경찰로부터 5·18왜곡·폄훼 댓글·게시글을 작성한 2명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충남도의 한 지자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30대 김모씨는 네이버 인터넷 카페에서 북한 개입설 관련 게시물에 ‘5·18은 북한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40대 여성 강모씨는 지난해 5월 18일 네이버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5·18은 북괴 지령에 의한 폭동이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가 삭제한 혐의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 5·18 왜곡 게시물 30건을 광주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광주경찰청은 이 중 14건에 대해서는 작성자 신원을 파악해 거주지 경찰서에 이첩했다. 이 중 16건에 대해서는 작성자를 확인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시는 지난달 28일 경찰로부터 5·18왜곡·폄훼 댓글·게시글을 작성한 2명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40대 여성 강모씨는 지난해 5월 18일 네이버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5·18은 북괴 지령에 의한 폭동이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가 삭제한 혐의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 5·18 왜곡 게시물 30건을 광주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광주경찰청은 이 중 14건에 대해서는 작성자 신원을 파악해 거주지 경찰서에 이첩했다. 이 중 16건에 대해서는 작성자를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