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신청 접수
2024년 01월 30일(화) 19:45
광주시 북구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생활비와 학비 등을 지원한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다음 달 5일까지 ‘2024년도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비, 건강검진비, 학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9~24세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은둔형 청소년 등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청소년이다.

지원내용은 생활·건강·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기타 등 8개 분야별로 금전이나 이에 상응하는 물품 또는 용역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 또는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오는 2월 중 적격여부 등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가 확정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북구청 교육지원과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학업과 진로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보호 강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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