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지 보상 71% … 광주 민간공원 조성 사업 순조
2024년 01월 28일(일) 19:25 가가
생활권 재정·민간공원 24개 사업 속도 … 화정근린공원 3월 준공
737억 투입 사유지 추가 매입…중앙공원 1지구도 선분양 추진
737억 투입 사유지 추가 매입…중앙공원 1지구도 선분양 추진


28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이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되고 있다. 5·18 사적지 제23호로, 병원 건물과 함께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으로 조성될 이 공원은 오는 3월 준공해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오는 2025년까지 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부지 24곳에 대해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시민에게 쉼과 힐링 공간을 선사하기 위한 도시공원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공원시설 지정 이후 20년 이상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24곳을 대상으로 시 예산을 직접 투입하는 ‘재정공원 조성사업’(15개소)과 민간자본을 들여 조성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9개소)으로 구분해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정공원 조성사업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중 광주시에서 직접 예산을 투입해 토지를 보상·조성하는 공원 (월산, 발산, 우산, 신촌, 학동, 방림, 봉주, 양산, 본촌, 신용, 황룡강대상, 영산강대상, 화정, 운천, 송정) 15곳이 대상이다. 시는 2017년부터 총 사업비 4867억원을 투입해 사유지 보상 등 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원 12곳의 사유지 보상을 완료하고, 전체 사유지 면적의 71%를 매입하는 등 토지 보상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737억원을 추가 투입해 보상 대상 사유지 96만7000㎡ 중 10만4000㎡를 매입할 예정이며, 재정공원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영산강대상근린공원과 송정근린공원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영산강대상근린공원의 수용재결 절차를 이행하고, 송정근린공원은 상반기 중 보상계획을 공고한 뒤 보상협의회 구성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올해 매입 절차가 끝나면 총 보상 규모만 79만7000㎡로, 사유지의 83%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첫 번째로 조성한 신촌근린공원에 이어 오는 3월 화정근린공원도 준공한다. 화정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옛 국군광주병원이 함평군으로 이전하면서 2007년 공원으로 추가 지정된 지역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또 보상은 완료했으나, 아직 착공하지 않은 공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발산공원과 본촌공원 내 불법 건축물 및 지장물을 철거해 불량 경관과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한편 불법 경작지와 훼손지에 초화류 단지를 시범 조성하고 착공 때까지 주민참여 방식의 마을 공동체 정원으로 유지 관리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내년까지 남은 재정공원 내 사유지 토지보상을 모두 완료하고, 미조성 공원에 대한 장기적 개발 방안 등도 마련해 우선순위에 따른 공원 조성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족한 예산 때문에 민간투자로 진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도 각종 악재를 딛고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가 사업성이 불투명한 ‘후분양’ 방식에 발목 잡혀 있던 중앙공원 1지구 비공원(아파트 등) 시설 사업에 대해 비용 절감 효과 등이 높은 ‘선분양 방식’ 전환을 검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중앙공원 1지구 사업자는 애초 ‘후분양’ 사업을 계획했으나 풍암저수지 민원 등 여러 이슈로 사업 일정이 수년간 지연되는 사이 전 세계를 뒤덮은 고금리 여파와 건설 경기 악화에 따른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 등이 겹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선분양’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공원시설로 지정된 이후 20년 넘게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던 곳 가운데 일부를 비공원 면적으로 설정해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을 짓는 대신 나머지 공원 면적을 사들여 (광주시에)기부 채납하는 사업이며, 광주시는 2017년 4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중앙공원 등 9개 도시공원(10개 사업지·전체 사업 면적 789만 7000㎡) 을 대상으로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사업 규모가 가장 큰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광주시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 243만 5027㎡ 부지 내에 공원시설과 비공원 시설을 건축하는 광주 최대 공원 프로젝트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재정공원 조성사업과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24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이 마무리되면,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생활권역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쉼과 힐링의 공원 도시 광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공원시설 지정 이후 20년 이상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24곳을 대상으로 시 예산을 직접 투입하는 ‘재정공원 조성사업’(15개소)과 민간자본을 들여 조성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9개소)으로 구분해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원 12곳의 사유지 보상을 완료하고, 전체 사유지 면적의 71%를 매입하는 등 토지 보상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 보상은 완료했으나, 아직 착공하지 않은 공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발산공원과 본촌공원 내 불법 건축물 및 지장물을 철거해 불량 경관과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한편 불법 경작지와 훼손지에 초화류 단지를 시범 조성하고 착공 때까지 주민참여 방식의 마을 공동체 정원으로 유지 관리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내년까지 남은 재정공원 내 사유지 토지보상을 모두 완료하고, 미조성 공원에 대한 장기적 개발 방안 등도 마련해 우선순위에 따른 공원 조성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족한 예산 때문에 민간투자로 진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도 각종 악재를 딛고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가 사업성이 불투명한 ‘후분양’ 방식에 발목 잡혀 있던 중앙공원 1지구 비공원(아파트 등) 시설 사업에 대해 비용 절감 효과 등이 높은 ‘선분양 방식’ 전환을 검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중앙공원 1지구 사업자는 애초 ‘후분양’ 사업을 계획했으나 풍암저수지 민원 등 여러 이슈로 사업 일정이 수년간 지연되는 사이 전 세계를 뒤덮은 고금리 여파와 건설 경기 악화에 따른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 등이 겹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선분양’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공원시설로 지정된 이후 20년 넘게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던 곳 가운데 일부를 비공원 면적으로 설정해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을 짓는 대신 나머지 공원 면적을 사들여 (광주시에)기부 채납하는 사업이며, 광주시는 2017년 4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중앙공원 등 9개 도시공원(10개 사업지·전체 사업 면적 789만 7000㎡) 을 대상으로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사업 규모가 가장 큰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광주시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 243만 5027㎡ 부지 내에 공원시설과 비공원 시설을 건축하는 광주 최대 공원 프로젝트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재정공원 조성사업과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24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이 마무리되면,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생활권역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쉼과 힐링의 공원 도시 광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