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브리핑] 안도걸 예비후보 “ACC, 시민·전문가 운영으로”
2024년 01월 11일(목) 15:20
국가 재정 지원받는 특별법인 전환 제안

안도걸 예비후보

오는 4월 총선에서 광주 동남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안도걸 예비후보는 11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시민과 전문가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 법인을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 동구 예술의거리 갤러리관선재에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하고 “ACC가 문체부 산하 기관으로 광주·전남의 글로벌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데는 일정 부분 기여했지만,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산업화를 위한 플랫폼 역할은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국가가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고, 시민과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운영을 책임지는 형태로 아시아문화전당(ACC) 운영 방식을 전환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안 예비후보는 “국가에서 안정적 재정을 지원받는 특별법인이 자율적으로 ACC를 운영하되 정부와 시민, 예술인 등으로 구성된 이사회의 감독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공모를 통해 ‘문화계 히딩크 감독’이 될 수 있는 대표를 선임한 뒤 관련 전문가들로 운영조직을 구성할 수 있도록 전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법인 설립을 위해 전문가 의견 수렴과 정책추진단(TF) 구성으로 ACC가 문화 산업의 거점으로써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해야 한다”며 “ACC가 콘텐츠를 세계화하고 특성화된 킬러 콘텐츠를 생산·유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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