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전남도의원,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제 전통시장에서도 많이 쓰여질 수 있도록 해야"
2023년 12월 13일(수) 13:05
박종원(민주·담양 1) 전남도의회 의원은 13일 열린 제 376회 전남도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사업에 대한 전통시장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농·축·수산물을 살 때 가격을 20∼30%를 할인해주는 사업으로,정부는 할인쿠폰 예산으로 지난해 590억원을 편성했고 올해도 2.9배 수준인 1690억 원을 편성한 바 있다.

박 의원은 “대형마트의 경우 구매하면 계산대에서 바로 할인이 되는 반면, 전통시장에서는 앱을 내려받은 뒤 모바일 상품권·할인권을 구매하거나 발급받아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해 할인쿠폰 수혜가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업체에만 쏠리고 있다”며 “고령층이 주로 찾는 전통시장에서 모바일을 이용해 할인쿠폰을 사용하기로는 현실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농·어업인들도 애써 수확한 농·축·수산물 가격이 할인 가격에 맞춰지면서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불만이 많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남도가 전통시장 위주로 할인쿠폰이 쓰여지고 농·어업인 소득이 보장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개선안을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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