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출신 양정숙 동화작가 ‘둘기네 집’ 펴내
2023년 11월 05일(일) 15:15 가가
동물을 바라보는 마음은 제각각 다르다. 사람에 따라 동물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은 달리 표현된다.
도심의 비둘기는 더러 애완의 대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골칫거리일 수 있다. 과연 비둘기에게 먹이를 나눠줘도 될까
이 부분은 동물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의 문제 외에도 인간과의 조화로운 삶 등과도 연계돼 있어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순창 출신 양정숙 동화작가 그림책 ‘둘기네 집’(가문비 어린이)을 펴냈다.
작품은 둘기 부부가 아파트 베란다 실외기에 집을 짓고 사는 내용 등이 모티브다. 할머니가 밥을 잘 주어서 둘기 부부는 편안하고 행복하다. 그런데 할머니의 막내딸이 둘기 부부를 쫓으려고 한다. 막내딸은 혹여 실외기가 고장 나거나 다른 문제가 생길까 걱정을 한다. 할머니와 막내딸 중 누가 옳을까?
과연 우리는 동물들을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할까? 아니 어떻게 보살펴야 할까?
한평 양정숙 작가는 조선대에서 문예창작을, 광주교육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다. 1995년에 ‘수필과 비평’수필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됐다. 그동안 동화집 ‘구리구리 똥개구리’, ‘감나무 위 꿀단지’, 그림동화 ‘새롬 음악회’, ‘섬진강 두꺼비다리’ 등을 펴냈으며 그동안 천강문학상, 민들레문학상, 광주전남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도심의 비둘기는 더러 애완의 대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골칫거리일 수 있다. 과연 비둘기에게 먹이를 나눠줘도 될까
순창 출신 양정숙 동화작가 그림책 ‘둘기네 집’(가문비 어린이)을 펴냈다.
작품은 둘기 부부가 아파트 베란다 실외기에 집을 짓고 사는 내용 등이 모티브다. 할머니가 밥을 잘 주어서 둘기 부부는 편안하고 행복하다. 그런데 할머니의 막내딸이 둘기 부부를 쫓으려고 한다. 막내딸은 혹여 실외기가 고장 나거나 다른 문제가 생길까 걱정을 한다. 할머니와 막내딸 중 누가 옳을까?
한평 양정숙 작가는 조선대에서 문예창작을, 광주교육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다. 1995년에 ‘수필과 비평’수필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됐다. 그동안 동화집 ‘구리구리 똥개구리’, ‘감나무 위 꿀단지’, 그림동화 ‘새롬 음악회’, ‘섬진강 두꺼비다리’ 등을 펴냈으며 그동안 천강문학상, 민들레문학상, 광주전남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