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연희그룹 자타공인 ‘광대들과 함께하는 사자길들이기 대작전’
2023년 10월 28일(토) 10:15 가가
전국 15개 초등학교서 내달 27일까지
11월 17일 광주 서초등학교에서 공연
11월 17일 광주 서초등학교에서 공연
‘으르렁’ 성난 사자가 달려 오는데…… 과연 아이들은 신비한 광대의 힘을 빌려 사자를 길들일 수 있을까?
전통연희그룹 자타공인(대표 고현영)은 사자탈 연희공연 ‘광대들과 함께하는 사자길들이기 대작전’을 지난 5월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전국 15개 초등학교에서 펼치고 있다. 5월 고창 부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기, 충남, 서울 등을 방문해 참여형 예술프로젝트를 선보여 왔다.
오는 11월 17일에는 광주시 서초등학교 등지에서 공연을 펼친다.
프로그램은 자타공인이 자체 개발한 사자탈만들기 키트를 활용한 참여형 예술교육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직접 사자탈을 제작한 뒤 이를 활용해 ‘사자탈춤’을 배우게 된다.
사자탈춤도 직접 춰볼 수 있다. 학생들은 출연진(광대)과 어우러져 사자탈춤의 시작을 알리는 ‘사자탈 길놀이’를 펼치게 된다. 또 커다란 사자탈을 볼 수 있는 ‘진짜 강령사자탈춤’, 상모와 사물악기의 신명이 담긴 ‘바람을 가르는 풍물놀이’, 버나돌리기를 볼 수 있는 ‘광대들의 왕중왕전’ 등 연희공연도 마련된다.
자타공인 고현영 대표는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국 초등학교에서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전통예술을 사랑하고 지키며, 계승해 나가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전통연희그룹 자타공인(대표 고현영)은 사자탈 연희공연 ‘광대들과 함께하는 사자길들이기 대작전’을 지난 5월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전국 15개 초등학교에서 펼치고 있다. 5월 고창 부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기, 충남, 서울 등을 방문해 참여형 예술프로젝트를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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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이 자체 제작한 사자탈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학생들이 사자탈을 만드는 모습. |
사자탈춤도 직접 춰볼 수 있다. 학생들은 출연진(광대)과 어우러져 사자탈춤의 시작을 알리는 ‘사자탈 길놀이’를 펼치게 된다. 또 커다란 사자탈을 볼 수 있는 ‘진짜 강령사자탈춤’, 상모와 사물악기의 신명이 담긴 ‘바람을 가르는 풍물놀이’, 버나돌리기를 볼 수 있는 ‘광대들의 왕중왕전’ 등 연희공연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