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아트, ‘이계, The Two Seasons’ 11월 6일
2023년 10월 23일(월) 19:45 가가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기후위기와 환경파괴 주제
환경과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예술 공연.
크리에이티브아트(대표 이승규)가 ‘이계, The Two Seasons’를 다음 달 6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연다.
공연은 ‘사계가 이계로 오고 있다’(김지소 시)에서 영감을 받아 펼쳐진다. 지구를 문명개발로 수단화하는 인간의 욕망이 지구의 사계절을 이계(여름, 겨울)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지적하는 의미다.
본공연에 앞서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산과 피아니스트 이승규가 ‘유니크 바이올린’ 합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바이올린 소나타’, ‘소멸과 소생’, ‘양림의 거리 중 이장우 가옥’ 등이 레퍼토리에 있다.
폐농기구, 드럼통 등을 재활용한 유니크 첼로 콰르텟의 무대도 볼 수 있다. ‘베사메무초’, ‘진혼’, ‘위로’ 등 이승규가 작곡한 곡들과 마이클잭슨의 ‘힐 더 월드’ 등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동학 작가의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라는 주제의 인문학 강의도 열린다. 이어 환경보호의 의미를 환기시키는 다큐멘터리 ‘소멸과 소생’을 상영한다는 계획.
본 공연은 ‘이계, The Two seasons’라는 제목으로 총 5곡을 들려준다. ‘사라지는 얼음’, ‘녹색의 기억’, ‘뜨거움과 차가움’ 등 환경파괴라는 주제를 상기킨다.
크레이티브 아트 이승규 대표는 “업사이클 현악기를 총 16대 개발했고, 창작곡을 만드는 데도 총 1년여 시간이 걸렸다”며 “이같은 활동을 이어온 동기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예술’을 매개로 알리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크리에이티브아트(대표 이승규)가 ‘이계, The Two Seasons’를 다음 달 6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연다.
공연은 ‘사계가 이계로 오고 있다’(김지소 시)에서 영감을 받아 펼쳐진다. 지구를 문명개발로 수단화하는 인간의 욕망이 지구의 사계절을 이계(여름, 겨울)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지적하는 의미다.
폐농기구, 드럼통 등을 재활용한 유니크 첼로 콰르텟의 무대도 볼 수 있다. ‘베사메무초’, ‘진혼’, ‘위로’ 등 이승규가 작곡한 곡들과 마이클잭슨의 ‘힐 더 월드’ 등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크레이티브 아트 이승규 대표는 “업사이클 현악기를 총 16대 개발했고, 창작곡을 만드는 데도 총 1년여 시간이 걸렸다”며 “이같은 활동을 이어온 동기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예술’을 매개로 알리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