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음악…광주시민들의 인문 축제
2023년 10월 23일(월) 19:30 가가
인문지행 ‘인문주간23’ 26일~11월1일 전시·콘서트 등
시민동아리 전시, 인문 소풍, 빛고을 락락(樂樂)축제 등….
(사)인문지행이 진행하는 ‘인문주간23’ 행사가 오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펼쳐진다. ‘빛고을 락락살롱’ 이름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의 민주·인권·평화 가치에 토대를 둔 시민 중심의 인문 축제다.
인문주간 행사는 세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광주의 모습을 그린 3개의 시민동아리 전시회(10월 26일 ~11월 1일)가 갤러리카페 ‘보리와이삭’(동구 동계로 12번길 5)에서 열린다. ‘나의 도시, 광주’라는 주제로, 아마추어 화가들이 그린 신선한 도시풍경과 그동안 몰랐던 광주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았다. 오는 27일에는 ‘인문 소풍-아모르 파티’가 준비돼 있다. 심옥숙 대표 진행으로 동구 푸른마을공동체센터 앞 소공원에서 열리며 인생 책 토크와 나누고 싶은 명문장 낭독의 시간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시민들로 구성된 화려한 색소폰 3중주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로(路), 빛고을 락락(樂樂) 축제’도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10년후그라운드(남구 양림동)에서 열린다. 주제별로 진행되는 축제는 1부에서는 황인선 재즈 쿼텟 연주와 강숙향의 노래 공연, 영화 ‘양림동 소녀’ 감상이 이어진다. 또한 임영희 영화 감독을 만나는 명사 초대석을 비롯해 시민 인문독서 & 그림 동아리 활동 발표회 순으로 진행된다.
2부는 클래식 전문연주자들의 트리오 연주회로 막을 연다. 김기용 첼리스트 외 2인의 연주자가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이어서 시집 ‘그라시재라’의 조정 시인과의 대화와 ‘전라도 어’로 하는 시 낭독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인문지행’을 검색하면 된다.
한편 인문지행의 박해용 박사는 “‘인문주간23’은 다양한 인문적 가치를 다양한 형식으로 즐기는 시민 행사이자 인문축제”라며 “깊어 가는 가을 밤 인문학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사)인문지행이 진행하는 ‘인문주간23’ 행사가 오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펼쳐진다. ‘빛고을 락락살롱’ 이름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의 민주·인권·평화 가치에 토대를 둔 시민 중심의 인문 축제다.
참가비는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인문지행’을 검색하면 된다.
한편 인문지행의 박해용 박사는 “‘인문주간23’은 다양한 인문적 가치를 다양한 형식으로 즐기는 시민 행사이자 인문축제”라며 “깊어 가는 가을 밤 인문학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