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성충전&웃음치료연구소 ‘제38회 양석승 힐링콘서트’
2023년 10월 15일(일) 11:45
20일 남구문예회관 공연장 2층서
시와 유머,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

광주 천혜경로원에서 양석승씨가 ‘노래는 치유를 싣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광주일보 DB>

시와 노래, 유머가 깃든 힐링 음악 콘서트…….

한국감성충전&웃음치료연구소(소장 양석승)는 ‘제38회 양석승 힐링콘서트’를 오는 20일 오후 2시 광주시 남구문예회관 공연장 2층에서 연다. 공연은 대중가요부터 색소폰, 대금, 타령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을 수 있다.

‘비내리는 요양원’ 등을 발표한 가수 채호가 사회를 맡으며 가요 ‘칠갑산’, ‘청춘화살’을 부를 예정이다. 대금연주에 주병선. 가수 안은경의 ‘그대 먼 곳에’, 주진주 ‘돌리도’, 신동석은 ‘비겁한 맹세’ 등도 울려 퍼진다.

대중에게 유명한 곡들도 선보인다. 윤숙자는 임영웅 곡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르며, 색소포니스트 이소리는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 등을 연주한다.

대중가요와 더불어 우리 전통 민요도 들을 수 있다. 가수 연유가 경기민요 ‘창부타령’과 ‘사랑바람(진소리)’을 부른다.

또 전유창은 ‘풍각쟁이’를 부르며 선민균은 ‘운명같은 여인’, 전금복은 ‘참 사랑’을 들려준다. 이외 가수 박연진, 윤숙자, 김향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양석승 소장은 “시와 유머, 노래가 어우러지는 힐링 콘서트가 지역민들에게 활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속가수들이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를 준비했으니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 소장은 광주대 경찰·법·행정학부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한국감성충전&웃음치료연구소를 개소했다. 이후 15년간 37회에 걸쳐 무료로 힐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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