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작곡가협회 ‘제2회 광주민주화운동 전국화 특별창작 대음악제’ …17일 광주 북구문화센터
2023년 10월 14일(토) 09:15 가가
시를 원전 삼아 음악화한 창작곡 레퍼토리
광주, 서울, 대구, 영남, 경기 등 전국 작곡가 동참
광주, 서울, 대구, 영남, 경기 등 전국 작곡가 동참
광주민주화운동에 깃든 민주화 정신을 ‘예술’을 매개로 전국에 퍼뜨리는 음악 대축전.
광주작곡가협회(회장 한만섭)는 ‘제2회 광주민주화운동 전국화 특별창작 대음악제’를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연다. 광주정신의 현현(顯現)과 전국화(全國化)를 기치로 내거는 이번 공연은 광주민주화운동 주제 삼는 시편들을 모티브로 한 창작곡들을 초연한다는 계획이다.
광주를 비롯해 서울, 대구, 영남, 경기 등 전국 작곡가들이 동참할 예정이며 광주작곡가협회에서는 김소정, 김성훈, 김진선, 한만섭, 이민수 등이, 타지역 작곡가는 박이제, 정덕기, 염미희 등이 참여한다.
서막은 김성훈의 ‘5·18 창작 오라토리오 ‘빛고을’ 중 서곡’이 연다. 이어 윤승환 테너가 ‘무등산에 올라보라’, ‘무등산 천지인’ 등 무등산을 소재로 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박성경 소프라노는 가을 정경과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곡 ‘가을 같은 집’, ‘누가 그날을 모른다 말하리’ 등을 부르며, 나혜숙 소프라노가 ‘목련이 진들’, ‘어머니의 오월’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외에도 광주콘서트콰이어 ‘충혼탑’, ‘우리는 하나 만나야 하리’를 광주콘서트콰이어가 연주하며 특별공연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김종률 곡)’을 다같이 부른다.
예술감독은 광주작곡가협회 수석부회장 김유정이 맡았으며 지휘에 장혜윤(이화여대), 오케스트라 연주는 K아트 앙상블, 광주콘서트콰이어가 맡았다. 광주작곡가협회 참여작곡가는 한만섭, 이민수, 김소정, 김성훈, 황성호, 김진선, 박지영, 이선영이며 타지역 참여작곡가는 박이제, 박창민, 정덕기, 임주섭, 오용철, 김재희, 염미희 등이다.
광주작곡가협회 한만섭 회장은 “5·18 메시지를 담는 이번 대축전에 전국 중견 작가가 동참해 화합과 통합의 무대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발표되는 창작곡들이 민주정신을 전국과 세계에 전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작곡가협회(회장 한만섭)는 ‘제2회 광주민주화운동 전국화 특별창작 대음악제’를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연다. 광주정신의 현현(顯現)과 전국화(全國化)를 기치로 내거는 이번 공연은 광주민주화운동 주제 삼는 시편들을 모티브로 한 창작곡들을 초연한다는 계획이다.
서막은 김성훈의 ‘5·18 창작 오라토리오 ‘빛고을’ 중 서곡’이 연다. 이어 윤승환 테너가 ‘무등산에 올라보라’, ‘무등산 천지인’ 등 무등산을 소재로 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예술감독은 광주작곡가협회 수석부회장 김유정이 맡았으며 지휘에 장혜윤(이화여대), 오케스트라 연주는 K아트 앙상블, 광주콘서트콰이어가 맡았다. 광주작곡가협회 참여작곡가는 한만섭, 이민수, 김소정, 김성훈, 황성호, 김진선, 박지영, 이선영이며 타지역 참여작곡가는 박이제, 박창민, 정덕기, 임주섭, 오용철, 김재희, 염미희 등이다.
광주작곡가협회 한만섭 회장은 “5·18 메시지를 담는 이번 대축전에 전국 중견 작가가 동참해 화합과 통합의 무대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발표되는 창작곡들이 민주정신을 전국과 세계에 전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