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화 작가가 시와 사진이 담긴 작품집 ‘혜윰화랑’ 발간을 기념하는 북토크를 연다.

오는 21일(오후 2시) 카페 차야(상사면 오실길 36)이며 주제는 ‘시화(詩畫) 혜윰하랑 발간 및 청년예술가와의 만남’.

고은총 성악가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연이 시낭송가의 강수화 시인의 시 ‘출항’을 낭송한다. 또한 황희정 바이올리니스트의 ‘시크릿가든, 세르게이 트라파노프의 Moldova’연주도 마련돼 있다.

강 작가는 순천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쓰기 강의를 비롯해, 초등학교 대상 시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쓰기 강의를 해왔다.

한편 이번 강 작가는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작품집을 발간했다.

강 작가는 “책을 발간하기까지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시를 매개로 화합을 꿈꾸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며 “시어 하나하나에 고민했던 시간들이 의미있는 순간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