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힐링의 의미를 담다
2023년 10월 05일(목) 19:50
‘2023 영산강 환경문화뎐’
7~9일 영산강문화관 일원
나눔·환경전시 등 7개 존 조성

영산강문화관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문화관 일원에서 ‘2023 영산강 환경문화뎐’을 개최한다. <영산강문화관 제공>

힐링 피크닉, 환경 전시&공연, 친환경 놀이, 나눔, 제로웨이스트 캠프….

환경문화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행사가 마련된다. K-water 영산강보관리단(단장 이현아)· KWECO 영산강문화관(관장 신성규)이 진행하는 ‘2023 영산강 환경문화뎐’이 그것.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영산강문화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Eco Healing & Harmony’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행사 취지에 맞게 아름다운가게를 비롯해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공유센터, 광주녹색구매지원센터, 시민생활환경회의 등 유관단체들이 참여한다.

신성규 영산강문화관장은 “이번 행사에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먹고 즐기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환경문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며 “각각의 프로그램은 환경과 휴식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콘텐츠는 모두 7개 존으로 조성했다. 힐링피크닉, Eco마켓, 친환경 놀이, 나눔, 환경전시&공연, 자전거 특화, 제로웨이스트 캠프 등이다.

먼저 ‘힐링피크닉 ZONE’은 캠핑과 피크닉 소품으로 이루어진 승촌공원에서 마술과 버스킹 공연 등을 즐긴다. ‘ECO마켓 ZONE’에서는 환경과 힐링 컨셉의 업체와 연계해 친환경 제품 판매와 테라피 체험 부스와 간단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테마가 있는 환경문화 놀이존도 있다. ‘친환경 놀이 ZONE’에서는 탄소중립 캠페인이나 승촌공원 자연 생태를 관찰하는 활동이 펼쳐진다. 자원순환, 공유경제를 실천하는‘나눔 ZONE’에서는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해 임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독거노인 설 꾸러미 나눔 캠페인)’사업에 이용될 예정이다.

‘환경문화 전시&공연 ZONE’에서는 2023 영산강 어린이 환경 미술제 수상작을 감상하며 실내 기획전시실에서는 특별 전시 ‘모두를 위한 에코 하모니’가 진행된다. 전시장 중앙에 조성된 이글루 체험존은 종이 장난감을 비롯해 종이 가구, 환경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밖에 ‘자전거 ZONE’에서는 사전접수를 통해 전기자전거 시승을, ‘제로웨이스트 캠프 ZONE’에서는 저탄소 식생활 교육, 로컬푸드 요리 경연대회 등 쓰레기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 또는 사전제약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영산강문화관 네이버 카페 또는 안내데스크 문의.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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