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새봉~삼각산 잇는 ‘5.5㎞ 숲길’ 생긴다
2023년 09월 19일(화) 19:35 가가
‘시민의 솟음길 2구간 조성사업’ 착공…62m 연결다리 조성
그동안 도로 개설로 단절됐던 광주시 북구 한새봉과 삼각산이 이어진다.
19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시민의 솟음길 2구간 조성사업’ 착공식이 지난18일 북구 일곡동 서일어린이공원에서 열렸다.
시민의 솟음길 사업은 단절된 생태통로 복원과 더불어 도시 전체를 한 번에 잇는 친환경 숲길(23.5㎞)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무등산 자락인 군왕봉에서부터 삼각산, 한새봉, 매곡산, 운암산, 영산강까지 연결다리가 설치된다.
이번 2구간 사업은 길이 62m, 폭 3m 규모의 연결다리와 5.5㎞ 구간의 숲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2구간 사업이 완료되면 앞서 조성된 1구간(8㎞)과 연계해 일곡동 한새봉과 삼각산 정상을 거쳐 국립 5·18민주묘지까지 13.5㎞ 구간을 한번에 걸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솟음길 사업으로 1구간(문흥동~삼각산~국립5·18민주묘지)은 지난 2012년 완료됐다. 북구는 한새봉에서 매곡산, 운암산을 거쳐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3구간(5㎞)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하고 군왕봉과 삼각산을 잇는 4구간(5㎞)은 장기적으로 국가사업 반영에 노력해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19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시민의 솟음길 2구간 조성사업’ 착공식이 지난18일 북구 일곡동 서일어린이공원에서 열렸다.
시민의 솟음길 사업은 단절된 생태통로 복원과 더불어 도시 전체를 한 번에 잇는 친환경 숲길(23.5㎞)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무등산 자락인 군왕봉에서부터 삼각산, 한새봉, 매곡산, 운암산, 영산강까지 연결다리가 설치된다.
이번 2구간 사업이 완료되면 앞서 조성된 1구간(8㎞)과 연계해 일곡동 한새봉과 삼각산 정상을 거쳐 국립 5·18민주묘지까지 13.5㎞ 구간을 한번에 걸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솟음길 사업으로 1구간(문흥동~삼각산~국립5·18민주묘지)은 지난 2012년 완료됐다. 북구는 한새봉에서 매곡산, 운암산을 거쳐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3구간(5㎞)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완료하고 군왕봉과 삼각산을 잇는 4구간(5㎞)은 장기적으로 국가사업 반영에 노력해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