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멜로영화 클래식’ 감상해요
2023년 09월 18일(월) 19:30
광주독립영화관GIFT, 23일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상영

‘8월의 크리스마스’

“라면 먹을래요?”

사랑을 희구하는 MZ세대 연인들에게 유행인 이 대사는 수많은 썸남 썸녀에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1년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에 빛나는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처음 대사로 표현돼 주목을 받았다.

광주독립영화관GIFT는 연속 기획전 3탄 ‘한국멜로영화 클래식’을 오는 23일 2회에 걸쳐 광주영상복합문화관 6층에서 진행한다. 한국 클래식 멜로영화 두 편을 감상하고 GV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먼저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은 오후 3시 40분 상영하는 ‘봄날은 간다’. 겨울에 만나 영원할 것 같던 두 사람이 뜨거운 여름과 이듬해 봄을 지나면서 삐걱거리는 내용를 다뤘다. 상영회 뒤에는 감독 허진호와 관객 GV도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1998년 개봉작 ‘8월의 크리스마스’도 만날 수 있다. 심은하, 한석규가 주연인 작품으로 시한부 사랑을 주제 삼아 개봉 당시에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광주독립영화관은 오는 10~11월에는 ‘우묵배미의 사랑’, ‘오아시스’를 상영할 계획이다.(상영작은 제작사 또는 배급사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관람료 5000원. 자세한 내용은 광주독립영화관 문의.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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