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나무숲, 31일~9월12일 ‘기현수의 아름다운 창작 콩 음악회’
2023년 08월 28일(월) 17:45 가가
서정시, 노래가 되다
서정시와 노래를 융합한 공연이 8월의 마지막 날 관객을 찾아온다.
(사)음악나무숲이 ‘기현수의 아름다운 창작 콩 음악회’를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연다. 이번 음악회의 이름은 기씨의 부친이 어린 시절부터 ‘콩 한조각도 나누며 살라’는 조언에서 본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했다.
기씨는 MBC 대학가요제에서 ‘마지막 잎새’로 입상했으며, 시와 노래를 접목한 음악치유 가수로 활동 중이다.
시와 노래를 융합한 기씨의 ‘The Poem Sketch’ 음반에 수록된 곡들이 레퍼토리에 있다. 서정시의 대가 나태주 시인의 ‘내가 너를’부터 피천득의 ‘오월’, 김춘수의 ‘꽃’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슈베르트의 ‘보리수’와 ‘숭어’를 포크송 버전으로 연주한다. 건반에 장효중, 클라리넷 이정석이, 보컬에 이미랑.
한편 이번 사업은 2023년 광주문화재단 기부금 매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사회적 소외계층인 암 요양원, 장애시설 등지를 찾아가 노래를 선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오는 31일(오후 7시)에는 실로암 사람들. 다음 달 6일(오전 11시)에는 길벗, 프리지아. 6일(오후 5시)에는 별밭공동체 등지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어 7일에는 나주 실버케어타운, 11일은 즐거운 집, 12일은 전남제일요양병원 등지에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오전 11시)
기씨는 “문화메세나 사업을 통해 기획공연을 진행하는 만큼,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시민들께서 공연을 향유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장소 및 일정은 문의.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사)음악나무숲이 ‘기현수의 아름다운 창작 콩 음악회’를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연다. 이번 음악회의 이름은 기씨의 부친이 어린 시절부터 ‘콩 한조각도 나누며 살라’는 조언에서 본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했다.
시와 노래를 융합한 기씨의 ‘The Poem Sketch’ 음반에 수록된 곡들이 레퍼토리에 있다. 서정시의 대가 나태주 시인의 ‘내가 너를’부터 피천득의 ‘오월’, 김춘수의 ‘꽃’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슈베르트의 ‘보리수’와 ‘숭어’를 포크송 버전으로 연주한다. 건반에 장효중, 클라리넷 이정석이, 보컬에 이미랑.
오는 31일(오후 7시)에는 실로암 사람들. 다음 달 6일(오전 11시)에는 길벗, 프리지아. 6일(오후 5시)에는 별밭공동체 등지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어 7일에는 나주 실버케어타운, 11일은 즐거운 집, 12일은 전남제일요양병원 등지에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오전 11시)
자세한 장소 및 일정은 문의.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