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실크로드 이용한 마한 역사흔적 찾기
2023년 08월 27일(일) 20:10
전남문화재단 문화재연구소, 31일부터 7개 테마 답사

사적 제78호 나주시 반남면 덕산리 고분군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마한은 고대 삼한 가운데 한강 유역에서부터 전라·충청지역까지 분포해 있었다. 전남지역 문화에 한 뿌리를 이루고 있으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

전남문화재단 문화재연구소(이하 연구소)는 ‘해양 실크로드를 이용한 마한의 역사흔적 찾기’ 프로그램을 오는 31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연구소가 마한문화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다. 마한문화권의 총 6개 코스를 7개 테마(교육기관, 마한 실크로드 유적, 종교, 문화예술, 기념관 등)를 중심으로 답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1일 담양군 영산강발원지 용소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영산강 뱃길을 따라 서남해안의 갈두항까지 마한 해양 실크로드 유적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1코스는 31일 전남서부 마한문화권을 탐방하며 담양, 장성, 나주, 영암, 목포 등지를 탐방한다. 다음달 예정된 2코스는 전남 동부권 마한문화를 탐방하는데 순천, 여수, 고흥 등지를 둘러 본다.

이외에도 10월 6일, 27일~29일, 11월 10~11일, 16~17일 등 일정 및 권역별로 다양한 일정을 마련했다.

무료 참여, 누구나 신청 가능. 세부 내용은 전남문화재단과 the베스트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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