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 29일 ‘나주시민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2023년 08월 27일(일) 18:20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클래식 무대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나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대표 조기홍·무지크바움)이 ‘나주시민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를 오는 29일(오후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먼저 무지크바움이 챔버(실내악) 앙상블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야생 당나귀’,‘거북이’, ‘귀가 긴 등장인물-노새’, ‘숲속의 뻐꾸기’ 등 동물을 모티브로 한 악곡들이 울려 퍼진다.

이어 무지크바움(이화) 유스오케스트라가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2번’,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 영화 ‘대탈주’와 ‘맘마미아’ OST 등을 연주한다. 또 손정훈이 편곡한 ‘꿈의 클래식’도 감상할 수 있다. 지휘에 신정문.

한편 무지크바움은 지난 2004년 창단해 20년째 운영하고 있는 음악 단체이다. 그동안 나주를 중심으로 헌정음악회, 프로젝트성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화여대 음대에서 공부하고 오스트리아 빈 시립음악원을 졸업한 김정아의 해설을 곁들인다는 계획. 여기에 김형미(피아노), 박지현, 이예린(바이올린), 첼로(오지희), 콘트라베이스(류창국)의 선율도 울려 퍼진다.

아울러 이주혜(플루트), 이다운(클라리넷), 김유양(타악기)도 무대에 오른다.

전석 초대.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