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육상, 문체부장관기대회 ‘종합 4위’
2023년 08월 23일(수) 20:15
금 11·은 11·동 7개 획득
전남체고 유지웅 3관왕 등극

전남체고 유지웅(왼쪽 세번째)이 지난 21일 목포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ㆍ도대항육상경기대회 남고부 400m 결승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육상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전남 육상선수단은 지난 19~21일 목포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7개를 따내며 총 192점을 획득,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경기도(279점), 준우승은 경북도(263점), 3위는 서울시(260점)가 각각 차지했다.

전남체고 유지웅(2년)은 3관왕에 올랐다. 유지웅은 19일 임수연·최지선·나상우와 함께 고등부 4x400m혼합계주에 출전해 3분35초33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 20일 나상우·강귀훈·배건율과 호흡을 맞춘 남고부 4x400m계주와 21일 남고부 400m에서 각각 3분16초25와 48초9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남체고 조윤서는 여고부 400m허들(1분03초34)에서 금메달을, 신규리·송수하·이은빈과 함께 나선 여고부 4x100m계주(47초22)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양백운중 고준희(3년)는 남중부 멀리뛰기(6m50)와 세단뛰기(13m81)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광양백운중 서예지(3년)도 여중부 멀리뛰기(5m35)와 세단뛰기(11m46)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초부 높이뛰기의 문세영(해남동초ㆍ1m50)도 금메달을 땄다.

윤제리·정해진(이상 전남체중 2년)·이형석(영암중 3년)·정지민(전남체중 3년)은 남중부 4x400m계주에서 3분41초23로 종전 부별신기록(3분43초54)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합작했다.

남초부 800m의 김강석(화순초)과 멀리뛰기 배성현(전남신대초), 여초부 4x100m계주의 손혜진(진도초)·김다은(시전초)·정예은(해남서초)·박예랑, 남중부 높이뛰기 정현담(전남체중), 여중부 400m 윤제리(전남체중), 4x400m계주의 윤제리·김유림·정해진·김다연, 남고부 100m·200m의 배건율(전남체고), 멀리뛰기 기승훈(전남체고), 여고부 100m의 이은빈(전남체고), 200m의 송수하(전남체고) 등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초부 포환던지기의 김우진(신대초), 남중부 4x400m계주팀, 여중부 멀리뛰기 이하은(광양백운중), 포환던지기 김태빈(목포하당중), 원반던지기 이지혜(강진여중), 여고부 400m의 임수연(전남체고), 경보 5000mW의 박소희(전남체고) 등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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