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허율·엄지성, 황선홍 감독 눈도장 찍는다…올림픽 예선 소집
2023년 08월 22일(화) 15:50 가가
올림픽 1차 예선 겸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26명 선발
28일 창원 소집…9월 3일까지 훈련 뒤 23명 확정, 6~12일 경기
28일 창원 소집…9월 3일까지 훈련 뒤 23명 확정, 6~12일 경기
광주FC의 허율과 엄지성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 소집됐다.
대학축구협회가 다음달 진행되는 올림픽 1차 예선 겸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올림픽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예선 참가 엔트리는 23명이지만 부상 변수 등을 감안해 26명을 명단에 포함했다.
22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28일 창원에 소집돼 9월 3일까지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23인의 최종 명단이 확정된다.
광주 ‘에이스’ 엄지성, ‘장신 공격수’ 허율과 함께 백종범(FC서울), 김주찬(수원삼성) 등 최근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다수 발탁됐다. 김포FC로 임대된 조성권과 지난 6월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 멤버인 골키퍼 김준홍(김천상무)과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박창우(전북현대)도 명단에 포함됐다.
소집 멤버 중 권혁규(셀틱·스코틀랜드), 이현주(베헨비스바덴·독일), 정상빈(미네소타·미국)등 3명의 해외파는 예선 참가 명단에 포함될 경우 다음달 4일 합류할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경기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를 상대한다.
예선 11개조의 각조 1위팀과 조 2위 중 상위 4개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개 팀이 U-23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얻는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해서 내년 4월에 치러지며, 대회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소집 명단을 발표한 황선홍 감독은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첫 번째 길목의 대회이기 때문에 3전 전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역시 황선홍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9월 4일부터 창원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광주 ‘살림꾼’ 정호연 등 K리그 선수들과 소집 가능한 해외파들이 참가한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창원 훈련은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3일 파주NFC로 이동해 15일까지 추가 훈련을 한다. 이후 16일 중국으로 출국해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올림픽 1차 예선 겸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소집 명단(26명)
▲GK = 김정훈(전북현대), 김준홍(김천상무), 백종범(FC서울) ▲DF : 조성권(김포FC), 민경현(인천유나이티드), 박창우(전북현대),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 서명관(부천FC), 이태석(FC서울), 조위제(부산아이파크), 조현택(울산현대) ▲MF : 엄지성(광주FC), 강윤구(울산현대), 강현묵(김천상무), 권혁규(셀틱FC), 김주찬(수원삼성), 박창환(서울이랜드),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백상훈(FC서울), 오재혁(전북현대), 이진용(대구FC), 이현주(베헨비스바덴), 전병관(대전하나시티즌), 정상빈(미네소타유나이티드) ▲FW : 허율(광주FC), 김신진(FC서울)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대학축구협회가 다음달 진행되는 올림픽 1차 예선 겸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올림픽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예선 참가 엔트리는 23명이지만 부상 변수 등을 감안해 26명을 명단에 포함했다.
광주 ‘에이스’ 엄지성, ‘장신 공격수’ 허율과 함께 백종범(FC서울), 김주찬(수원삼성) 등 최근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다수 발탁됐다. 김포FC로 임대된 조성권과 지난 6월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4강 멤버인 골키퍼 김준홍(김천상무)과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박창우(전북현대)도 명단에 포함됐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경기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를 상대한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해서 내년 4월에 치러지며, 대회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소집 명단을 발표한 황선홍 감독은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첫 번째 길목의 대회이기 때문에 3전 전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역시 황선홍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9월 4일부터 창원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광주 ‘살림꾼’ 정호연 등 K리그 선수들과 소집 가능한 해외파들이 참가한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창원 훈련은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3일 파주NFC로 이동해 15일까지 추가 훈련을 한다. 이후 16일 중국으로 출국해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올림픽 1차 예선 겸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소집 명단(26명)
▲GK = 김정훈(전북현대), 김준홍(김천상무), 백종범(FC서울) ▲DF : 조성권(김포FC), 민경현(인천유나이티드), 박창우(전북현대),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 서명관(부천FC), 이태석(FC서울), 조위제(부산아이파크), 조현택(울산현대) ▲MF : 엄지성(광주FC), 강윤구(울산현대), 강현묵(김천상무), 권혁규(셀틱FC), 김주찬(수원삼성), 박창환(서울이랜드),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백상훈(FC서울), 오재혁(전북현대), 이진용(대구FC), 이현주(베헨비스바덴), 전병관(대전하나시티즌), 정상빈(미네소타유나이티드) ▲FW : 허율(광주FC), 김신진(FC서울)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