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운영과 미래 실천 전략
2023년 08월 21일(월) 20:55
광주시립미술관, 독립큐레이터 박천남 초청 포럼
미술관의 전략을 비롯해 한국 미술계의 디렉터쉽 등을 다룬 포럼이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독립큐레이터 박천남을 초청해 미술관포럼을 오는 23일(오후 3시) 개최한다. ‘미술관과 종 다양성’을 주제로 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2023 미술관포럼 여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서 박 큐레이터는 미술관의 운영개념과 미래 실천 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한국 공립미술관이 지향해야 할 것과 지양해야 할 것들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여기에는 미술관 업무에서 큐레이터들이 고민해야 할 문제와 전문가로서의 역할 등에 대한 부분이 연계돼 있다.

포럼 발표에 이어 미술관 연구사, 문화예술기획자 등이 참여해 자유로운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 큐레이터는 홍익대 예술학과와 동대학원 예술학과를 졸업했으며 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삼성문화재단 호암미술관(현 리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로댕갤러리 큐레이터(전 플라토),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2023한강조각프로젝트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또한 지난 32년 동안 국내외 150여회의 미술관 대형 기획전을 기획, 총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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