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김천상무 꺾고 7위 ‘점프’
2023년 08월 21일(월) 20:00 가가
K리그2 하남 멀티골 2-1 승리


지난 20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2023 27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경기에서 전남 하남이 득점 후 골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안방에서 ‘선두’ 김천상무를 꺾고 7위에 자리했다.
전남은 지난 20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K리그2 2023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하남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1위 김천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더한 전남은 올 시즌 전적이 11승 4무 10패(승점 37)가 되면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하남이 주인공이었다. 전반 1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하남이 머리로 골을 만들었다.
전반 16분 발디비아가 왼발로 위력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김천상무 골키퍼 김준홍의 손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발디비아가 키커로 나서 오른쪽에서 공을 띄웠다. 뒤에서 달려든 하남이 헤더를 시도했고, 골대 상단 맞은 공이 그대로 골문 안에 떨어지면서 선제골이 기록됐다.
후반 10분에도 하남이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오른쪽에서 플라나가 넘겨준 공을 받은 하남이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골키퍼와 마주했다. 하남은 침착하게 오른발로 공을 띄우면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하남은 시즌 6·7호골을 연달아 넘으면서 멀티골을 장식했다.
전남은 후반 23분 김천상무 강현묵에게 실점은 기록했지만 리드를 내주지 않고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선 26라운드 부산원정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0-1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던 전남은 1위 김천상무를 상대로 승점 사냥을 재개했다.
전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으로 가서 승점 2점 차로 5위에 자리한 FC안양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은 지난 20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K리그2 2023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하남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1위 김천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더한 전남은 올 시즌 전적이 11승 4무 10패(승점 37)가 되면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전반 16분 발디비아가 왼발로 위력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김천상무 골키퍼 김준홍의 손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발디비아가 키커로 나서 오른쪽에서 공을 띄웠다. 뒤에서 달려든 하남이 헤더를 시도했고, 골대 상단 맞은 공이 그대로 골문 안에 떨어지면서 선제골이 기록됐다.
오른쪽에서 플라나가 넘겨준 공을 받은 하남이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골키퍼와 마주했다. 하남은 침착하게 오른발로 공을 띄우면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하남은 시즌 6·7호골을 연달아 넘으면서 멀티골을 장식했다.
앞선 26라운드 부산원정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0-1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던 전남은 1위 김천상무를 상대로 승점 사냥을 재개했다.
전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으로 가서 승점 2점 차로 5위에 자리한 FC안양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