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대비 사전테스트 대회 열린다
2023년 08월 10일(목) 18:35
전남장애인체육회 12·13일
광양서 장애인수영대회 개최
전국서 선수단 630여명 참가

‘2023 전남 광양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열린다. 지난대회 모습. <대한장애인수영연맹 제공>

11월 전국장애인체전 사전테스트이벤트 대회로 개최되는 ‘2023 전남 광양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수영연맹과 전라남도장애인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수영연맹 승인대회로 17개 시·도 선수단 600여명이, 전남에서는 3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18개 세부 종목에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모든 경기에 예선 없이 타임레이스로 순위를 결정한다. 장애인 수영은 일반적인 수영 경기의 규칙을 장애인 선수에게 맞게 조정해 장애 유형에 따라 지체장애(S1~S10), 시각장애(S11~S13), 지적장애(S14), 청각장애 등 총 4개의 경기 등급으로 분류해 진행한다.

경기가 진행되는 광양 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은 2023년 1월 개장한 수영장으로 개장 이래 첫 전국규모 대회를 열게 됐다. 국제 및 전국대회 규격을 갖춘 3급 공인수영장으로 총면적은 5906m²,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규모이며 50m 레인 열 개와 유아 풀, 449석의 관람석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김은래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광양에서 전국 장애인 수영대회가 열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국대회를 오는 11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전초전이라 생각하고 장애인편의시설, 대회 운영, 기타 제반 사항들을 확인해 대회 개최를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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