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 막 올랐다
2023년 08월 09일(수) 19:55 가가
14일까지 초·중생 426명 참가
축구·배구 등 5개 종목서 열전
3년만에 개최…꿈과 우정 키워
축구·배구 등 5개 종목서 열전
3년만에 개최…꿈과 우정 키워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가 3년 만에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제27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보라매축구장 등 광주지역 경기장 6곳에서 개최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는 양 국가 간 우호와 이해증진으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과 스포츠 협력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대회는 취소됐고, 2022년에는 주 개최지 없이 국가별 부분적으로 대회를 진행,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올해는 대한체육회 공모를 통해 한국 개최지로 광주시가 선정됐다.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이번 교류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초·중학생 426명이 참가한다.
한국선수단은 우산초, 방림초, 문화중, 무등중 등 광주지역 25개 초·중학교의 218명으로 구성됐다. 일본은 도쿠시마현과 오카야마현의 초·중학교에서 208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교류대회는 축구·족구·배구·탁구·배드민턴 등 5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일본선수단이 입국한 9일 다음날인 10일 합동훈련, 11일 연습경기, 12일 공식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경기 장소는 보라매축구장(축구), 빛고을체육관(배구), 동림다목적체육관(탁구), 광주시체육회관(배드민턴), 조선대(농구 초등부), 광주대(농구 중등부) 등이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하는 일본선수단 환영연은 10일 오후 6시 광주 홀리레이인호텔에서 열린다.
또 일본선수단은 대회 기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시립미술관을 비롯해 광주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1일에는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치 체험을 통해 직접 만든 김치를 광주 소재 보육원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교류를 통한 한·일 체육 분야의 발전과 미래의 주역들인 청소년들의 꿈과 우정을 키우는 대회가 안전하고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광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제27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보라매축구장 등 광주지역 경기장 6곳에서 개최된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대회는 취소됐고, 2022년에는 주 개최지 없이 국가별 부분적으로 대회를 진행,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올해는 대한체육회 공모를 통해 한국 개최지로 광주시가 선정됐다.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이번 교류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초·중학생 426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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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에 참가하는 광주 선수단이 지난 8일 광주 염주체육단지 국민생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교류대회는 축구·족구·배구·탁구·배드민턴 등 5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일본선수단이 입국한 9일 다음날인 10일 합동훈련, 11일 연습경기, 12일 공식경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하는 일본선수단 환영연은 10일 오후 6시 광주 홀리레이인호텔에서 열린다.
또 일본선수단은 대회 기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시립미술관을 비롯해 광주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1일에는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치 체험을 통해 직접 만든 김치를 광주 소재 보육원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교류를 통한 한·일 체육 분야의 발전과 미래의 주역들인 청소년들의 꿈과 우정을 키우는 대회가 안전하고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