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 남양주시와 12일까지 ‘상상 어린이 극장’ 운영
2023년 08월 09일(수) 15:36 가가
필리핀 민담과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결합한 음악극 ‘거인 앙갈로’와 인도 설화를 소재로 한 연극 ‘하티와 광대들’ 등이 경기 남양주에서 영상으로 상영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남양주시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영유아 공연 영상회 ‘상상 어린이 극장’을 운영한다.
‘상상 어린이 극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ACC 어린이 공연 콘텐츠를 영상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남양주 정약용 도서관 공연장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크낙새홀, 어린이비전센터 강당 등에서 공영 영산 4편을 총 14회 상영한다.
상영작은 필리핀 민담과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결합한 음악극 ‘거인 앙갈로’를 비롯해 인도 설화를 소재로 한 연극 ‘하티와 광대들’이다. 또한 우리나라 설화를 바탕으로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음악극 ‘나무의 아이’, 중국 춘절을 배경으로 한국과 중국의 색채를 담아낸 연극 ‘괴물 연을 그리다’ 등도 포함됐다.
ACC재단 관계자는 “이번 영상회는 지난 2월 남양주시와 체결한 ‘어린이 공연 콘텐츠 교류 업무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말련됐다“며 “이번 영상회를 시작으로 ACC 공연 콘텐츠를 타 지역에도 유통하고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영회 관람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남양주시 티켓예매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남양주시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영유아 공연 영상회 ‘상상 어린이 극장’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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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앙갈로’ |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