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 함량 확인해야 겠네…최대 7.3배 차이
2023년 08월 08일(화) 20:35
당류 함량은 최대 105배 차이

/클립아트코리아

시판되는 ‘단백질 보충제’의 단백질 함량이 제품에 따라 최대 7.3배까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8일 시판 중인 단백질 보충제 중 ‘일반식품’으로 분류된 16개 제품(분말형 8개, 음료형 8개)의 단백질 함량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단백질 보충제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데, 이 중 일반식품은 별도의 단백질 함량 관리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 한국소비자원은 도 제품의 품질(내용량), 안전성(이물·보존료·미생물 등), 표시 적합성(원산지·제품 및 온라인몰 표시), 가격 등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시험평가 결과 각 제품의 권장 1회 섭취량 기준 단백질 함량은 최소 4g에서 최대 29g으로 제품 간 최대 7.3배 차이가 났다.

‘닥터유 프로 단백질 파우더 아이솔레이트 초코’(분말형)는 1회 섭취량에 단백질 29g을 포함해 1일 기준치(55g)의 53%를 충족했다. 반면 ‘아몬드브리즈 뉴트리플러스 프로틴’(음료형)의 단백질 함유량은 4g(1일 기준치의 7%)에 불과했다.

1회 섭취량 기준 당류 함량 차이는 최대 105배까지 벌어졌다. ‘칼로바이 퍼펙트 파워쉐이크 아이솔레이트 초코맛’(분말형)은 당류 함유량이 0.2g으로 가장 적었으며, ‘닥터유 단백질 드링크 초코맛’(음료형)은 당류가 20.9g 함유돼 가장 많았다.

일부 제품은 표시정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트리션팩토리 뉴욕웨이 WPC 리치초콜릿’은 제품에 표시하지 않은 알레르기 유발성분(대두)이 검출됐으며, 내용량과 나트륨 함량이 실제 표시값과 차이가 나는 등 문제가 발견돼 개선 조치됐다. ‘국민프로틴 WPI웨이 초코’는 단백질 함량이 표시보다 적었고 지방·당류 함량은 표시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별 가격은 단백질 함량 1g 기준으로 최대 11.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보충제 비교 정보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24’ 사이트의 비교공감란에 게시될 예정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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