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자리 JOB 전남에 있습니다] 황기철 (유) 대표 인터뷰
2023년 07월 31일(월) 19:40
“직원이 행복하고 지역경제 보탬 되고 국민에 맛있는 상품 주고파”
창업 13년 많은 위기 넘겨 자신감
닭가슴살 이어 보리굴비 생산
건강 먹거리 대표 기업으로 키울 것
“닭가슴살을 선택한 것이 무엇보다 엄청난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5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매진하겠습니다.” 황기철 (유)푸드원 대표이사의 목소리에는 힘이 실려있었다. 창업 13년을 넘어서면서 갖가지 위기를 넘기며, 중견기업으로 키워낸 기업인의 자신감이 내재돼 있었다.

2015년 오리 훈제에서 닭가슴살로 품목을 바꾸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황 대표는 닭가슴살의 성장은 앞으로 5년 정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다음은 ‘보리굴비’로 잇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 시도가 성공하면 2025년 매출 500억 원, 직원 수 100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유)푸드원을 육가공 전문기업을 넘어서 누구나 축산물, 수산물을 손쉽게 맛있게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춘 10개의 업체가 OEM을 의뢰해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푸드원 몰’을 통해 우리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더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OEM 의뢰 업체들이 여러 가지 조건을 내걸어 정상적인 영업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자사 몰 거래 규모는 23억 원에 이르는 등 계속 증가중이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제는 꿈을 꿀 수 있는 기업인이 됐습니다. 오리를 계속했다면 아마도 지금 이 기업은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안주한 적 없어 위기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죠. 직원들이 행복한 기업,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기업, 국민과 세계인 모두에게 맛있는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으로 더 성장하겠습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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