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우량자산 늘려 수익성 확보’ 혁신경영 나선다
2023년 07월 18일(화) 18:25 가가
고병일 행장,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스태크플레이션 대비책 논의
금융 서비스 확대·재무건전성 제고…中企 특별 대출 등 상생 도모
금융 서비스 확대·재무건전성 제고…中企 특별 대출 등 상생 도모
광주은행이 올 하반기 건전성 관리 고도화와 성장성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관리,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혁신경영에 돌입한다. 내부적 역량 강화에 그치지 않고 금융서비스 영역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향토은행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지역에서의 신뢰회복도 꾀한다.
광주은행은 18일 본점 3층 KJ상생마루에서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올 한해 세 차례 하향 조정된 국내 경제성장률, 저성장·고물가 국면의 준스태그플레이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면서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핀테크 업체들과의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한 상황에서 강인한 기초체력을 밑바닥에 둔 생존전략으로 우량자산을 증대하고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로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한 금융시장에서 혁신 및 건전성 위주의 경영전략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경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은행장은 양질의 서비스 및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로 고객의 금융편익을 제고하고, 공공적 역할 적극 수행을 통한 지역에서의 ‘신뢰회복’을 강조했다. 또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재무건전성 제고’를 통한 혁신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광주은행은 세부 실천 전략으로 ▲건전성 관리 고도화 ▲성장성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관리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4가지를 제시하면서 혁신경영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고 은행장은 직원들에게 “우리가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가장 약한 곳을 찾아내 강화 시켜나가야만 한다”면서 ‘분야별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내부적 역량’을 높여나갈 것을 당부했다.
광주은행은 내부적 역량 강화에 그치지 않고, 토스 공동대출, 가상자산 거래소 제휴, 인수금융 확대, FX트레이딩 개시, 외환 선물환거래 재개, JBSV 브로커리지 서비스 개시 등 금융서비스 영역을 다방면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나날이 고도화되는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의 금융편익 제고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시의적절한 상품을 출시, 예고되지 않은 위기 상황에서도 기회를 찾아 성과를 낼 계획이다. 무엇보다 지역에 뿌리를 내린 향토은행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경기 침체와 공공요금 인상, 고물가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소기업 동반 특별자금대출’ 5000억원을 별도 편성했다.
또 금리 상승기에 따른 지역민들의 이자부담과 주거 고민 경감을 위해 아파트 담보대출 판매한도와 감면금리 확대 시행을 비롯해 금융 취약차주 이자부담 경감 목적으로 연말까지 총 450억원 한도로 ‘KJB새희망홀씨대출’신규 취급 금리 1%포인트 인하를 시행 중이다. 여기에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업체에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편성 등 발빠른 금융지원으로 지방은행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광주은행에 방문해 지역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에 따라 당행은 상생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595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 종합지원, 63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총 1조2250억원의 상생금융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원내용은 ▲햇살론뱅크 3000억원 ▲주택담보대출 1500억원 ▲최저신용자 지원 1000억원 ▲새희망홀씨 450억원 등 서민금융 지원 ▲특별자금지원 5500억원 ▲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800억원 자금지원 등이다.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초 광주은행은 데이터분석 역량과 자산관리 사업영역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데이터본부와 자산관리본부를 신설, 최근에는 체계적인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점 최초로 봉선금융센터 WM라운지를 신설해 운영 중이기도 하다.
고 행장은 “날로 성장하는 비대면 개인대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은 물론,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시장에 진입하면서 역량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광주·전남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사회적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상생금융 확대를 통한 지역민·지역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및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이날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올 한해 세 차례 하향 조정된 국내 경제성장률, 저성장·고물가 국면의 준스태그플레이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면서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핀테크 업체들과의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한 상황에서 강인한 기초체력을 밑바닥에 둔 생존전략으로 우량자산을 증대하고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로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한 금융시장에서 혁신 및 건전성 위주의 경영전략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경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은행장은 직원들에게 “우리가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가장 약한 곳을 찾아내 강화 시켜나가야만 한다”면서 ‘분야별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내부적 역량’을 높여나갈 것을 당부했다.
광주은행은 내부적 역량 강화에 그치지 않고, 토스 공동대출, 가상자산 거래소 제휴, 인수금융 확대, FX트레이딩 개시, 외환 선물환거래 재개, JBSV 브로커리지 서비스 개시 등 금융서비스 영역을 다방면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나날이 고도화되는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의 금융편익 제고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시의적절한 상품을 출시, 예고되지 않은 위기 상황에서도 기회를 찾아 성과를 낼 계획이다. 무엇보다 지역에 뿌리를 내린 향토은행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경기 침체와 공공요금 인상, 고물가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소기업 동반 특별자금대출’ 5000억원을 별도 편성했다.
또 금리 상승기에 따른 지역민들의 이자부담과 주거 고민 경감을 위해 아파트 담보대출 판매한도와 감면금리 확대 시행을 비롯해 금융 취약차주 이자부담 경감 목적으로 연말까지 총 450억원 한도로 ‘KJB새희망홀씨대출’신규 취급 금리 1%포인트 인하를 시행 중이다. 여기에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업체에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편성 등 발빠른 금융지원으로 지방은행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광주은행에 방문해 지역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에 따라 당행은 상생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5950억원 규모의 서민금융 종합지원, 63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총 1조2250억원의 상생금융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원내용은 ▲햇살론뱅크 3000억원 ▲주택담보대출 1500억원 ▲최저신용자 지원 1000억원 ▲새희망홀씨 450억원 등 서민금융 지원 ▲특별자금지원 5500억원 ▲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800억원 자금지원 등이다.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초 광주은행은 데이터분석 역량과 자산관리 사업영역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데이터본부와 자산관리본부를 신설, 최근에는 체계적인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업점 최초로 봉선금융센터 WM라운지를 신설해 운영 중이기도 하다.
고 행장은 “날로 성장하는 비대면 개인대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은 물론,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시장에 진입하면서 역량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광주·전남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사회적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상생금융 확대를 통한 지역민·지역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및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