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명절’ 핼러윈 특수에 유통가 ‘들썩’
2022년 10월 19일(수) 17:00 가가
대형마트들, 먹거리·의상 할인행사
롯데百 광주점, 핼러윈 분위기 단장
롯데百 광주점, 핼러윈 분위기 단장
‘K-좀비’ 인기에 힘입어 서양 명절로 꼽혔던 핼러윈 데이(10월31일)가 우리나라에서도 모든 연령대에서 큰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유통가는 너 나 할 것 없이 관련 상품과 기획 행사를 앞다퉈 내놓았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핼러윈 데이’를 맞아 어린이 전용관(키즈관)을 핼러윈 분위기로 꾸미고 지하 1층 매장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곳 매장에서는 다양한 사탕과 초콜릿, 와플 등이 핼러윈을 즐기려는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수백 가지 핼러윈 데이 상품을 내놓고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핼러윈 페스티벌’을 연다. 여기서는 지난해보다 30%가량 관련 상품을 늘려 총 200여 종을 선보인다.
과자와 사탕, 젤리 등 먹거리 60여 종과 원통 호박 바구니, 호박 의상, 핼러윈 분위기 조명 등 140여 종의 생활용품이 포함된다.
행사 기간 이마트는 초콜릿과 사탕, 젤리 모든 품목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 3종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해주고, 2만원 이상일 때는 20%, 3만원 이상 30% 할인한다.
어린이를 위한 망토와 가면 꾸러미 등은 행사 카드로 사면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마트가 최근 5년 동안 핼러윈 기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이마트에서 핼러윈 상품을 구매하는 연령층 역시 30~40대를 넘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인 2018년 10월에는 핼러윈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30~40대 연령층 비중이 95.5%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10월은 78.2%로 대폭 감소했다. 대신 50대, 60대 비중이 2018년에 비해 약 각각 4배, 7배가량 늘었다.
이마트에서의 핼러윈 상품 매출은 매년 20% 이상 늘어나고 있다. 이달 들어 16일까지 핼러윈 생활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배가량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선식품 등 먹거리와 파티용품 등을 기획 판매한다. 귤과 사과 단감, 키위 등 과일을 사면 유령 얼굴 스티커를 주기도 한다.
초콜릿 등 핼러윈 간식은 230여 종 선보인다.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핼러윈 행사 상품 420여 종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상품권을 주고, 온라인에서는 마일리지 5000점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 110개점은 쿠키 만들기, 동화 미술놀이, 찰흙 공예 등 핼러윈 특집 강좌를 곳곳에서 연다.
롯데마트는 핼러윈 파티에서 즐길 수 있는 8가지 연어 상품을 20일부터 26일까지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편의점 이마트24는 먹거리 한정 상품 6종을 선보이고 자신의 성격유형을 알아볼 수 있는 ‘MBTI’ 검사 모바일 행사도 이어간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유통가는 너 나 할 것 없이 관련 상품과 기획 행사를 앞다퉈 내놓았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핼러윈 데이’를 맞아 어린이 전용관(키즈관)을 핼러윈 분위기로 꾸미고 지하 1층 매장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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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선식품 등 먹거리와 파티용품 등을 기획 판매한다.<홈플러스 제공> |
이마트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핼러윈 페스티벌’을 연다. 여기서는 지난해보다 30%가량 관련 상품을 늘려 총 200여 종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이마트는 초콜릿과 사탕, 젤리 모든 품목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 3종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해주고, 2만원 이상일 때는 20%, 3만원 이상 30% 할인한다.
이마트가 최근 5년 동안 핼러윈 기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이마트에서 핼러윈 상품을 구매하는 연령층 역시 30~40대를 넘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인 2018년 10월에는 핼러윈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30~40대 연령층 비중이 95.5%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10월은 78.2%로 대폭 감소했다. 대신 50대, 60대 비중이 2018년에 비해 약 각각 4배, 7배가량 늘었다.
이마트에서의 핼러윈 상품 매출은 매년 20% 이상 늘어나고 있다. 이달 들어 16일까지 핼러윈 생활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배가량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선식품 등 먹거리와 파티용품 등을 기획 판매한다. 귤과 사과 단감, 키위 등 과일을 사면 유령 얼굴 스티커를 주기도 한다.
초콜릿 등 핼러윈 간식은 230여 종 선보인다.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핼러윈 행사 상품 420여 종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상품권을 주고, 온라인에서는 마일리지 5000점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 110개점은 쿠키 만들기, 동화 미술놀이, 찰흙 공예 등 핼러윈 특집 강좌를 곳곳에서 연다.
롯데마트는 핼러윈 파티에서 즐길 수 있는 8가지 연어 상품을 20일부터 26일까지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편의점 이마트24는 먹거리 한정 상품 6종을 선보이고 자신의 성격유형을 알아볼 수 있는 ‘MBTI’ 검사 모바일 행사도 이어간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