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 뉴스브리핑] 내년부터 0세 양육가정에 월 70만원…병장월급 130만원
2022년 08월 30일(화) 17:26 가가
■‘부모급여’ 생긴다…만 0세 양육가정에 월 70만원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만 0세 아동을 키우는 가구에는 월 70만원, 만 1세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에는 월 35만원의 부모급여를 지급한다. 올해 영아수당 명목으로 만 0∼1세 아동에 월 3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부모급여 도입으로 지원금을 늘리는 것이다. 한부모 가정 양육비(월 20만원)는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52% 이하에서 60% 이하로 확대하고 청소년 한부모 양육비(월 35만원) 지원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5% 이하로 확대한다.
■병장월급 지원금 포함 130만원…간부수당도 인상
내년에 병사 월급이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사실상 130만원으로 오른다. 2023년 국방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67만6100원인 병장 월급은 내년 32만3900원이 올라 100만원이 된다. 이어 상병 월급은 61만200원에서 80만원, 일병은 55만2100원에서 68만원, 이병은 51만100원에서 60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윤석열 정부는 2025년까지 병장 월급을 15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2030년 원전 32.8%·신재생 21.5%로 확대…석탄은 21.2%로 감축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전기본 자문기구인 총괄분과위원회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원전 12기의 계속운전과 신규 원전 6기의 가동 상황이 반영되면서 오는 2030년에는 원전 발전 비중이 전체 33% 가까이로 확대된다. 또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 초반 수준으로 늘어나고, 석탄은 대폭 축소된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전력 설비와 전원 구성을 설계하는 중장기(15년) 계획으로, 이번 10차 계획의 적용 기간은 2036년까지다.
■7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4.52%, 9년 4개월 만에 최고…0.29%p↑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또 약 0.3%포인트(p) 높아졌다. 7월 ‘빅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이 곧바로 반영되면서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도 0.50%포인트 넘게 뛰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2%로 한 달 새 0.29%포인트 높아졌다. 2013년 3월(4.55%) 이래 9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재감염 비율 7.46%까지 높아져…누적 30만명 넘어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8.14∼20) 주간 확진자 중 코로나19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7.64%로, 전주보다 0.99%포인트(P) 높아졌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21일 기준 2179만7986명인데, 이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1.38%인 30만73명이다. 누적 재감염 추정 사례 가운데 2회 감염이 29만9455명으로 99.8%를 차지하며 3회 감염은 582명으로 0.2%다. 재감염은 아동·청소년, 청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8학년도부터 대입제도 바뀐다…자문회의 구성해 첫 회의
정부가 2028학년도 대학입학 제도 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1명으로 대입정책자문회의를 구성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교육부는 대입정책자문회의 자문, 학생·학부모 의견수렴, 정책연구 등을 거쳐 2023년 상반기까지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을 마련한 후, 2024년 2월까지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코스피, 개인 반발매수에 2450대 회복…환율 1350원 밑으로
코스피가 30일 개인의 반발 매수에 ‘파월 쇼크’를 딛고 245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4.04포인트(0.99%) 오른 2450.93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40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7억원, 127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13포인트(2.20%) 오른 797.02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7원 내린 1346.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만 0세 아동을 키우는 가구에는 월 70만원, 만 1세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에는 월 35만원의 부모급여를 지급한다. 올해 영아수당 명목으로 만 0∼1세 아동에 월 3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부모급여 도입으로 지원금을 늘리는 것이다. 한부모 가정 양육비(월 20만원)는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52% 이하에서 60% 이하로 확대하고 청소년 한부모 양육비(월 35만원) 지원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5% 이하로 확대한다.
내년에 병사 월급이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사실상 130만원으로 오른다. 2023년 국방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67만6100원인 병장 월급은 내년 32만3900원이 올라 100만원이 된다. 이어 상병 월급은 61만200원에서 80만원, 일병은 55만2100원에서 68만원, 이병은 51만100원에서 60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윤석열 정부는 2025년까지 병장 월급을 150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7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4.52%, 9년 4개월 만에 최고…0.29%p↑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또 약 0.3%포인트(p) 높아졌다. 7월 ‘빅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이 곧바로 반영되면서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도 0.50%포인트 넘게 뛰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2%로 한 달 새 0.29%포인트 높아졌다. 2013년 3월(4.55%) 이래 9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재감염 비율 7.46%까지 높아져…누적 30만명 넘어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8.14∼20) 주간 확진자 중 코로나19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7.64%로, 전주보다 0.99%포인트(P) 높아졌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21일 기준 2179만7986명인데, 이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1.38%인 30만73명이다. 누적 재감염 추정 사례 가운데 2회 감염이 29만9455명으로 99.8%를 차지하며 3회 감염은 582명으로 0.2%다. 재감염은 아동·청소년, 청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8학년도부터 대입제도 바뀐다…자문회의 구성해 첫 회의
정부가 2028학년도 대학입학 제도 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1명으로 대입정책자문회의를 구성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교육부는 대입정책자문회의 자문, 학생·학부모 의견수렴, 정책연구 등을 거쳐 2023년 상반기까지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을 마련한 후, 2024년 2월까지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코스피, 개인 반발매수에 2450대 회복…환율 1350원 밑으로
코스피가 30일 개인의 반발 매수에 ‘파월 쇼크’를 딛고 245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4.04포인트(0.99%) 오른 2450.93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40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7억원, 127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13포인트(2.20%) 오른 797.02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7원 내린 1346.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