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 바이러스도 진단키트로 조기 방제
2022년 05월 16일(월) 00:30 가가
고추·토마토 재배 농가 도움
순창군이 고추나 토마토 등에 발생한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운영하는 등 조기 방제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고추와 토마토 등에 바이러스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은 방제 약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아 발생 때 병주(바이러스병 발생주)를 제거해야만 정상주로 번지는 것을 막고 수확량이나 상품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바이러스 조기 발견이 중요해지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진단키트 13종, 1813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농가가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진단키트는 작물 즙액 3∼4방울만으로도 현장에서 즉시 감염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현장 진단키트를 4년째 활용하고 있으며 양성이 나오면 환경관리, 진딧물과 총채벌레 방제 등을 농업인에게 지도해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고추와 토마토 등에 바이러스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은 방제 약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아 발생 때 병주(바이러스병 발생주)를 제거해야만 정상주로 번지는 것을 막고 수확량이나 상품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바이러스 조기 발견이 중요해지고 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