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디바이드 시대가 온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지음
2022년 04월 22일(금) 21:00 가가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디지털, 양극화 공간으로서의 지역, 양극화의 핵심 이해관계자로서의 기업.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발생한 양극화의 양상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국가 과학기술정책 수립을 위해 세워진 싱크탱크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지난 2021년 ‘양극화’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 디바이드 시대가 온다’를 펴냈다.
언급한 대로 양극화의 세 차원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특징은 바로 디지털 격차다. 코로나 이후 감염병 정보 대부분이 디지털로 관리되면서 정보격차가 발생했다.
두 번째 양극화는 공간으로서의 지역을 꼽을 수 있다. 2020년 3~4월 수도권 인구는 2만7500명이 순유입됐으며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인구 유입의 75.5% 이상을 20대가 차지해 지여 고령화와 맞물린 소멸 위험도 가속화하고 있다.
세 번째 양극화는 기업 양극화에서의 일자리와 근로자 문제가 대두된다. 무인시스템이나 AI 도입은 산업구조 재편으로 기존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 디바이드 시대는 이런 양극화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한다. 빅데이터 기반의 키워드 분석을 통해 미래 이슈를 탐색하고 두 차례에 걸친 국민 참여 미래 워크숍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개발,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기업휴지보험 등 사회 안전망 개발, 글로벌 공정 경쟁 보장을 강조했다.
<월요일의꿈·1만8000원>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언급한 대로 양극화의 세 차원 가운데 가장 상징적인 특징은 바로 디지털 격차다. 코로나 이후 감염병 정보 대부분이 디지털로 관리되면서 정보격차가 발생했다.
두 번째 양극화는 공간으로서의 지역을 꼽을 수 있다. 2020년 3~4월 수도권 인구는 2만7500명이 순유입됐으며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인구 유입의 75.5% 이상을 20대가 차지해 지여 고령화와 맞물린 소멸 위험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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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