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환 정일우·해머 박서진 압도적 기량…전남 육상 빛냈다
2022년 04월 05일(화) 20:15 가가
전국실업육상선수권 각각 금메달…아시안게임 출전 전망 밝혀
높이뛰기 여수시청 김은정 금메달 등 전남 금 3·은 4·동 3 획득
높이뛰기 여수시청 김은정 금메달 등 전남 금 3·은 4·동 3 획득
포환던지기 한국기록보유자 정일우(여수시청)와 해머던지기 박서진(목포시청)이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 전망을 밝혔다.
전남도체육회는 최근 여수 망마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시 선수권 대회 및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선발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정일우와 박서진은 압도적인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환던지기 한국기록보유자 정일우는 19m, 박서진(목포시청)은 해머던지기에서 57m97을 던져 각각 2위를 멀찍이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무난히 태극마크를 달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에서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다.
김은정(여수시청)은 높이뛰기에서 1m70cm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은메달은 4개가 쏟아졌다. 남자세단뛰기에서 김장우(장흥군청)는 16m02, 여자5000m에서 임경희(나주시청)는 16분47초08, 여자 10kmw(경보)에서 이세하(여수시청)는 51분 20초의 기록으로, 남자 해머던지기에서는 윤승찬(장흥군청)이 59m93을 던져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000mSC(장애물달리기)에서 김효수(나주시청)는 9분 35초 56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10,000m에서 임경희(나주시청)는 5,000m에 이어 연속 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포환던지기 정소은(목포시청)은 15m 14로 각각 3위에 올랐다.
김용주 전남육상연맹회장은 “전남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동계훈련과 각 지역실업팀 감독 및 코치님들이 잘 지도하고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전남도체육회는 최근 여수 망마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시 선수권 대회 및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선발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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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던지기 금메달 박서진(오른쪽). |
이들은 오는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무난히 태극마크를 달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에서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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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높이뛰기 금메달 김은정(뒷줄 가운데). |
은메달은 4개가 쏟아졌다. 남자세단뛰기에서 김장우(장흥군청)는 16m02, 여자5000m에서 임경희(나주시청)는 16분47초08, 여자 10kmw(경보)에서 이세하(여수시청)는 51분 20초의 기록으로, 남자 해머던지기에서는 윤승찬(장흥군청)이 59m93을 던져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용주 전남육상연맹회장은 “전남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동계훈련과 각 지역실업팀 감독 및 코치님들이 잘 지도하고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